[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박시후
박시후
배우 박시후가 악플러 76명을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일 한 매체는 박시후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이담의 조인호 변호사의 말을 빌려 박시후가 악성댓글을 단 누리꾼 76명에 대해 지난달 25일 모욕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 변호사는 76명의 누리꾼들에 대해 “박시후와 관련된 기사 등에 저급한 표현으로 악성댓글을 달았다”라며 “기간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길게는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악성댓글을 단 사람도 있었다. 최근 박시후 씨가 드라마 ‘동네의 영웅’에 출연하면서 악성댓글이 다시 시작됐고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고 판단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박시후는 지난 2013년 연예인 지망생 성폭행 논란 이후 3년 만에 OCN ‘동네의 영웅’로 브라운관에 복귀했으며, 오는 3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사랑후애’를 통해 스크린에도 복귀할 예정이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서예진 기자 yejin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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