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조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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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자레드 레토, 줄리안 무어, 리즈 위더스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엔터테인먼트위클리(EW)는 1일(현지시간)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아카데미)의 말을 인용, 올해 아카데미 시상자 2차 명단을 발표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스티브 카렐을 비롯, 프리앙카 초프라, 퀸시 존스, 이병헌, 자레드 레토, 줄리안 무어, 올리비아 문, 마고 로비, 제이슨 세걸, 앤디 서키스, J.K. 시몬스, 케리 워싱턴, 리즈 위더스푼이 시상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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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국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름은 이병헌. 앞서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카데미 측에서 발표자(presenter)로 와달라고 초청이 와서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번 발표로 이병헌의 아카데미 초청이 공식화 된 셈.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이병헌은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번 시상은 국내 배우로서는 최초다.

한편 앞서 아카데미는 28일 열리는 시상식에 나올 공연·시상자로 케빈 하트, 우피 골드버그, 베니치오 델 토로, 샤를리즈 테론과 티나 페이, 라이언 고슬링, 샘 스미스 등은 언급한 바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텐아시아 DB, EW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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