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주현정 인턴기자]
bandicam 2016-02-02 20-46-10-959
bandicam 2016-02-02 20-46-10-959
가수 린이 본인과 남편 엠씨더맥스 이수를 비방한 악플러를 고소했다.

린은 1일 자신의 블로그에 “꺼낼지 말지 고민한 이야기다. 이미 한 차례 기사도 난 적이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애초에 남편이 잘못한 일이 있었고 그것 전체를 부인하는 건 아니지만 허위 사실 유포(사실적시 포함)와 도를 넘은 인신공격,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모욕적인 말들에 더해진 제 부모님에 대한 욕, 또는 아직 있지도 않은 아이를 상대로 한 내용에는 법의 도움이 필요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요즘 부쩍 매니저를 통해 선처를 바란다는 내용들을 전달받곤 하는데 선처할거면 고소도 안 했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덧붙였다.

더욱이 린은 “예외는 없다. 현재 삭제 상태인 악플들도 몇몇 분들이 캡처본으로 보내주셨다”라며 “모든 고소 건은 남편의 동의와 회사(뮤직앤유)와의 협의를 통해 이뤄졌고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제 이름으로 제가 직접 고소했다”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주현정 인턴기자 guswjd@
사진. 린 블로그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