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윤시윤 "김선아 선배님 팬, 복귀작 같이 하고파"

[텐아시아=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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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의 품으로 돌아온 윤시윤이 차기작 계획을 전했다.

윤시윤은 27일 오전 인천시 서구 해병대 2사단 앞에서 전역식을 갖고 전역을 알렸다. 이 날 전역식에는 국내 팬은 물론, 일본, 중국 등 해외 팬들도 모여 윤시윤의 전역을 축하했다.

한층 남자다워진 늠름한 모습의 윤시윤은 “잊지 않고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쉽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팬 여러분들, 소중한 전우들이 있어서 제가 무슨 짓을 해도 제 편을 들어주고, 저를 옹호해줬던 내 편이 있어서 2년의 시간을 있을 수 있었다”며 “정말 연기로 보답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눈물을 보였다.

차기작 계획에 대해서는 “여러 작품 보고 있는데 드라마로 찾아뵐 것 같다. 여러분이 불러주시는 곳이 제가 일하는 곳이 될 것 같다”며 “제가 선택하는 것보다 팬들이 원하시는 곳에서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김선아 선배님을 너무 좋아해서 김선아 선배님과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김선아와 연기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21개월의 해병대 생활 끝에 전역한 윤시윤은 휴식과 함께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