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주상욱, "정진영을 법의 심판대에 올려달라" 대국민 선언해

[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화려한유혹

주상욱이 정진영의 만행을 공개적으로 고발했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연출 김상협 김희, 극본 손영목 차이영)에서는 진형우(주상욱)가 강석현(정진영)의 만행을 공개적으로 고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 방송의 MC는 진형우에게 “강 전 총리의 비자금을 관리했냐”고 물었다. 그는 “그렇다, 아버지 뒤를 이어 비자금을 밝혔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이어 MC는 “앙심을 품고 검찰에 제보한 것 아니냐”라고 물었고, 진형우는 “이 일은 강일주 의원과는 별개다”라며 운을 뗐다.

진형우는 “16년전 억울하게 돌아가신 아버지의 명예 회복을 위해서다, 당시 아버지가 받았다고 알려진 돈은 강석현씨의 돈이었다. 아버지는 저를 도와주기 위해 아버지의 협박을 받고 창문으로 뛰어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해도 비자금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최근까지의 일. 국민여러분께 호소한다 강석현씨를 법의 심판대에 올려달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MBC ‘화려한 유혹’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