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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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가 오연아의 자백을 못 받아냈다.

23일 방송된 tvN ‘시그널’에서는 차수현(김혜수)이 윤수아(오연아)를 심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수아는 김윤정 유괴사건 공소시효를 10분 남기고 경찰서에 들어왔다. 모두들 상황을 비관했으나 해영(이제훈)은 “결정적인 단서만 있다면 3~5분 안에 자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현은 후배 경찰의 안경을 빌린 후 윤수아를 만났다. 그는 윤수아에게 “이 안경은 죽은 서영준의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당신의 피가 검출됐다”고 몰아붙이며 “당신은 15년 전 김윤정 유괴사건의 범인이자 서영준 살인사건의 범인이다. 자백해라”고 다그쳤다.

윤수아는 초조해했다. 그러나 그는 이내 “증거 못 찾았구나. 찾았다면 바로 기소했을 텐데”라고 말하며 수현을 비웃었다.

해영 마저 현장에 취조실에 뛰어들며 “증거 감식 결과 나왔다. 당신 DNA 맞다”고 거짓말 했지만, 수아는 끝까지 잡아뗐다.

결국 김윤정 유괴사건의 공소시효는 그대로 만료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tvN ‘시그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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