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이세준이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2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고(故) 김광석 특집으로 꾸며져, 이세준, 옴므, 김필, 박기영, 이해리, 손승연, 스테파니, 려욱, 몽니, 로이킴, 해나의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이세준은 김광석이 생전 실제로 사용하던 기타를 연주하며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불렀다. 이세준은 독보적인 미성과 촉촉한 감성으로 김광석의 노래를 훌륭히 소화해냈다. 특히 무대 중간에 김광석의 영상이 등장하며 마치 이세준과 듀엣을 하는 듯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세준은 “사람의 기억은 시간이 갈수록 소멸이 되는 게 정상인데, 김광석은 시간이 갈수록 더 또렷해져가는 존재인 것 같다”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투표 결과 이세준은 408표를 얻어 1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2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고(故) 김광석 특집으로 꾸며져, 이세준, 옴므, 김필, 박기영, 이해리, 손승연, 스테파니, 려욱, 몽니, 로이킴, 해나의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이세준은 김광석이 생전 실제로 사용하던 기타를 연주하며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불렀다. 이세준은 독보적인 미성과 촉촉한 감성으로 김광석의 노래를 훌륭히 소화해냈다. 특히 무대 중간에 김광석의 영상이 등장하며 마치 이세준과 듀엣을 하는 듯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세준은 “사람의 기억은 시간이 갈수록 소멸이 되는 게 정상인데, 김광석은 시간이 갈수록 더 또렷해져가는 존재인 것 같다”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투표 결과 이세준은 408표를 얻어 1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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