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후크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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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기의 입대송이 음원차트 1위를 점령했다.

지난 21일 정오 공개된 이승기의 입대송 ‘나 군대 간다’가 22일 오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이승기의 ‘나 군대 간다’는 1위를 지키던 수지, 백현의 ‘드림’을 위협하며 22일 오전 6시 30분을 기준으로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의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나 군대 간다’는 ‘결혼해줄래’ ‘아직 못다한 이야기’ ‘그리고 안녕’ 등 이승기와 많은 작업을 같이 했던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듀서 김도훈의 작품이다. 군 입대를 앞두고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하듯 말하는 솔직담백한 가사와 이승기의 중저음 보컬이 매력적인 곡으로, 묵직한 감동과 위로를 준다.

노래를 발표하며 이승기는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입영통지서가 언제 나올지 몰라 그동안 군 입대 준비를 마음속으로만 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분씩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미안함을 노래에 담았다. 이 노래는 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모든 예비 국군장병들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노래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오는 2월 1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후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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