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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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셰프가 방송인 홍석천에게 인테리어를 부탁했다.

21일 방송되는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서는 스타셰프 이원일이 현장에 있던 ‘냉장고를 부탁해’의 동료 홍석천에게 자신의 복층 원룸 인테리어를 의뢰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헌집새집’ 녹화에서 이원일은 홍석천을 자신의 집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지명했다. 이에 홍석천은 “요즘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쭉 연승을 달리다가 이원일 셰프에게만 2전 전패를 했다. 이원일 셰프 때문에 (내가) 하락세라 견제대상”이라며 눈을 치켜떴다. 그러면서도 “여기는 ‘냉장고를 부탁해’가 아니니 인테리어만큼은 마음에 쏙 들게 고쳐주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원일은 대학에서 인테리어를 배우기도 했다며 “스튜디오에 있는 나무 톤의 어두운 계열 색감을 원한다”라며 자신이 원하는 바를 잔뜩 늘어놔 디자이너와 패널들이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제작진 역시 “우리 프로그램 방송이 시작된 이래 가장 깐깐한 의뢰인이었다”며 “덕분에 출연자들이 ‘집단 멘붕’에 빠졌다”고 전했다.

이원일의 헌집을 새집으로 바꿔줄 팀은 홍석천-황재근 팀과 김도현-허경환 팀이다 .현재까지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홍석천-황재근 팀이 첫 승의 환희를 맛볼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헌집새집’ 6회는 21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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