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김고은 "내 어디가 좋냐" 질문에 박해진 "비밀"

[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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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김고은이 박해진에게 자신의 어디가 좋은지 물었다.

19일 방송된 tvN ‘치즈 인 더 트랩'(연출 이윤정, 극본 김남희)에서는 홍설(김고은)의 집 근처에 도둑이 드는 사건이 발생했다. 불안한 홍설을 위해 유정은 홍설의 집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잠이 안 오는 두 사람은 마음 속 깊은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홍설은 “선배는 저의 어디가 좋았냐, 저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정은 “예전엔 싫어했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홍설은 “그럼 언제부터 마음이 바뀌었냐”고 물었다.

유정은 과거 일일주점 때 아팠던 자신을 챙겨주던 홍설을 회상했지만 홍설에게는 내색하지 않고 “잘 모르겠는데 비밀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유정은 “그럼 너는 어떠냐, 나 싫어했지 않냐”고 물었다. 홍설은 부정하지 않고 “휴학하고 싶을 만큼 싫어했다. 나는 지금도 선배가 여기 있는게 되게 이상한데”라고 말했다.

유정은 “그럼 지금은 어떠냐, 이제 나 안 싫으냐”라고 물었다. 홍설은 웃으며 “나도 비밀”이라고 대답했다.

사진. tvN ‘치즈 인 더 트랩’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