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방탄소년단 빌보드
방탄소년단 빌보드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의 월드 앨범 차트에서 세 번째 1위를 달성했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는 K-POP 칼럼 코너인 K-TOWN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pt.2’가 월드 앨범 차트에서 세 번째 정상주를 보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차트 지배력이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고 운을 떼며 “’화양연화 pt.2’가 이번 주 빌보드의 월드 앨범 차트에서 세 번째 1위를 달성하며 전례 없는 위업을 확장시켰다”고 집중 조명했다.

이어 지난 주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사상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역주행 1위를 달성한 사실에 대해서도 환기했다.

발매 첫 주인 지난 해 12월 19일 차트에서 1위로 진입했으며, 동시에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71위로 등장했다고 소개하며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pt.2’는 세 번째 정상을 차지하는 전례 없는 위업을 달성했다. 앨범은 발매 이후 6주째 차트에 올라 있으며, 그 중 절반을 정상에서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차트 지배는 이번 주 차트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인 다른 그룹들과의 차이를 명확히 보여준다”고 언급하며 빌보드에서 K-POP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차트는 지난 11일(현지 시간) 발표된 빌보드의 최신 앨범 차트(2016년 1월 23일자)에 따른 것으로, 방탄소년단은 지난 주 K-POP 사상 최초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역주행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수성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빌보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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