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백현
백현
남성 아이돌그룹 엑소(EXO) 백현이 2016년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백현은 올해 첫 활동으로 지난 7일 걸그룹 미쓰에이(miss A) 수지와 호흡을 맞춘 듀엣곡 ‘드림(Dream)’을 발표했다. 사랑에 빠진 풋풋한 남녀의 이야기를 탁월한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으로 표현해내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백현은 “박근태 작곡가님이 주신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음원차트 1위까지 하게 돼 더욱 기쁘다. 수지 선배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엑소로서도 개인적으로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백현이 소속된 엑소는 지난 2012년 데뷔해 정규음반 2장 연속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웠음은 물론, 음반 발매 때마다 국내외 각종 음원 차트 정상에 등극해 명실상부 최고 그룹으로 승승장구 중이다. 지난 해 백현은 웹 드라마 ‘우리 옆집에 EXO가 산다’의 메인 테마곡 ‘두근거려’를 가창해 웹 드라마 OST 사상 최초로 음원 차트 1위에 올라 솔로 파워도 보여준 바 있어 그룹부터 솔로, 듀엣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음원킹 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백현은 2016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판타지 로맨틱 사극 ‘보보경심: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에도 캐스팅돼 고려 태조 왕건의 아들인 황자들 중 10황자 왕은 역을 맡아 개구쟁이 왕자로 변신할 예정이다. 백현의 새로운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S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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