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제안 폭로' 타히티 지수, 알고보니 아버지가 수사과장

[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출발 드림팀2

그룹 타히티 지수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아버지가 형사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2’에서는 지수가 출연, 아버지의 직업을 공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MC 이창명은 함께 출연한 전직 형사 신동선에게 지수를 소개하며 “지수의 아버지가 형사”라고 전했다. 이에 경찰 출신인 신동선이 “굉장히 반갑다”라면서 지수의 아버지 나이를 물었다. 지수가 “53세시다”라고 답하자 신동선은 “8년 후배”라며 여유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지수가 “(아버지가) 수사 과장님이시다”라고 다시 말하자 신동선은 “과장님이시냐”라면서 90도 인사를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지수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런 다이렉트 굉장히 불쾌하다. 사진마다 댓글로 확인하라고 하시고 여러 번 이런 메시지를 보내시는데 하지 마라. 기분이 안 좋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자신에게 스폰서 만남을 제안하는 SNS 메시지 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KBS2 ‘출발 드림팀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