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주현정 인턴기자]
2014년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당시 어머니를 잃은 유가족이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는 ‘내 인생의 OST’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참석한 자매 사연자는 ‘보고싶은 엄마에게’라는 제목으로 출연진에게 힐링송을 신청했다. 이들은 2014년 고양종합터미널 사고에서 엄마를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못 빠져 나오시고 희생되셨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당시 69명의 사상자와 50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뉴스에 크게 보도됐던 화재사고의 유가족이 출연해 말을 꺼내자 한동안 스튜디오에 정적이 흘렀다.
이에 홍지민은 “저도 둘째 언니가 2년 전에 갑자기 폐암으로 돌아가셨다”라며 윤복희의 ‘여러분’을 불렀고 이어 변진섭은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불러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SBS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주현정 인턴기자 guswjd@
사진. 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는 ‘내 인생의 OST’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참석한 자매 사연자는 ‘보고싶은 엄마에게’라는 제목으로 출연진에게 힐링송을 신청했다. 이들은 2014년 고양종합터미널 사고에서 엄마를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못 빠져 나오시고 희생되셨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당시 69명의 사상자와 50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뉴스에 크게 보도됐던 화재사고의 유가족이 출연해 말을 꺼내자 한동안 스튜디오에 정적이 흘렀다.
이에 홍지민은 “저도 둘째 언니가 2년 전에 갑자기 폐암으로 돌아가셨다”라며 윤복희의 ‘여러분’을 불렀고 이어 변진섭은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불러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SBS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주현정 인턴기자 guswjd@
사진. 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