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레버넌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레버넌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아카데미 시상식’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10일(현지시각) 미국 LA 베버리힐튼 호텔에서 ‘골든글로브 2016′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디카프리오는 ‘스티브 잡스’의 마이클 패스벤더, ‘대니쉬 걸’ 에디 레드메인, ‘트럼보’의 브라이언 크랜스톤, ‘컨커션’의 윌 스미스 등 강력한 경쟁자들과의 경합 끝에 기쁨을 안았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를 담은 실화 바탕의 작품. 영화에서 디카프리오는 남자의 처절함을 리얼하게 연기해 호평 받았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영화 부문과 TV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이 진행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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