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김고은, 후배 曰 "박해진이 언니 좋아하는 거 같아"

[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layout 2016-1-11

김고은의 후배가 소개팅 후 박해진이 김고은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치즈인더트랩’ 3회에서는 박해진과 김고은의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이 그려졌다.

박해진을 소개시켜 줬던 후배와 밥을 먹던 홍설(김고은)은 “어젠 얘기 잘 했어?”라며 말문을 열었다.

후배는 “그건 아닌데, 언니가 가고 나서 진짜 분위기 이상했어. 아무 말도 없이 그냥 앉아있기만 하는거야. 진짜 그런 느낌 처음이었어. 차갑고 무섭고 내가 꼭 물건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어. 가기전에 딱 하나 묻더라. 언니 집 어디냐고. 내가 이상한 부탁해서 언니만 곤란하게 한 거 아냐?”라고 말했다.

이어 후배는 “근데 내가 좀 짚히는 게 있는데 그 선배 언니 좋아하는 거 같아 그 선배”라고 말했다. 홍설은 “아니야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앉아 있어”라고 했다. 후배는 지지않고 “맞을걸. 그 선배가 갑자기 차가워진건 언니가 소개팅한 얘기 다음이었거든. 질투나서 그런거야, 확실해”라고 말해 홍설을 혼란케 했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tvN ‘치즈 인 더 트랩’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