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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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이 혜리를 번쩍 안아 들었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택(박보검)이 ‘공주님 안기’ 자세로 덕선(혜리)을 안아 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덕선과 택을 비롯한 쌍문동 친구들은 비어있는 초등학교에 몰래 들어가 축구를 했다. 그러나 동룡(이동휘)이 갑작스럽게 부상을 입자, 선우(고경표)와 정환(류준열)이 그를 부축하며 자리를 비웠고, 택과 덕선만이 자리에 남게 됐다.

덕선은 택을 어색하라며 “너도 그냥 가”라고 말했다. 그러나 택은 덕선에게 등을 내밀며 업히라고 말했다. 덕선은 망설였고, 그 사이 학교 수위가 등장해 두 사람에게 다가갔다.

상황이 다급해지자 택은 덕선을 안아 들었다. 얼떨결에 택의 품에 안긴 덕선은 당황한 듯하면서도 설레 하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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