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검사외전
검사외전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8일 공개된 예고편에는 정의감 충만한 다혈질 검사 변재욱(황정민)이 살인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가 사기, 학력위조, 다단계까지 섭렵한 전과 9범 사기꾼 한치원(강동원)을 만나 반격을 꾀하기까지 이야기가 담겼다.

감옥에 갇혀 복수의 판을 짜는 변재욱과 감옥 밖에서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한치원의 유쾌한 버디 플레이가 눈길을 끈다. 변재욱 대신 감옥 밖에서 깡패, 검사, 정치인 등을 상대하기 위해 또 다른 인물로 변신을 거듭하는 한치원의 다채로운 모습도 관람 포인트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배우가 만들어낸 의리, 믿음 따윈 없는 톰과 제리 같은 환상 호흡, 그리고 유쾌함을 더한 영화는 오락 영화 본연의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오락 영화. 2월 4일 관객을 만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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