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이문정_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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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에서 빨간머리 언니로 짧은 출연에도 안방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문정이 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심엔터테인먼트(이하 심엔터) 측은 5일 “이문정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매번 다른 배우로 느껴질 정도로 다양한 연기 색깔을 지닌 팔색조 매력이 돋보였다. 이문정의 탄탄한 실력과 심엔터테인먼트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노하우가 만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문정은 ‘하트투하트’, ‘상류사회’, ‘응답하라1988′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상류사회’에서는 최준기(성준)의 전 여자친구 민정 역으로 등장해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고, 최근 출연한 ‘응답하라 1988’에서는 성노을(최성원)의 여자친구 언니 역할로 빨간머리를 한 채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극 중에서 이문정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도 동생을 보살피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심엔터 측은 “이문정이 배우로서 매번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쳐나가는 등 뜨거운 연기 열정을 높이 평가해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심엔터에는 배우 김윤석, 유해진, 김정은, 김상호, 주원, 오현경, 강지환, 임지연, 이동휘, 유승목 등이 소속돼 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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