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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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연기상 장편 드라마 여자 부문에 배우 유진이 수상했다.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되는 ‘2015 KBS 연기대상’의 우수 연기상 장편 드라마 여자 부문에 ‘부탁해요 엄마’의 배우 유진의 이름이 호명됐다.

유진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수상 소감 시작부터 “이 자리에만 서면 왜 눈물이 날까요”라며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유진은 먼저 “2002년 KBS 드라마로 데뷔를 했다. 그때 나를 캐스팅했던 감독님이 지금의 ‘부탁해요 엄마’ 감독님이다”라며 이번 드라마의 특별함을 소개했다.

이어 “저기 아래(자리)에 모두 앉아계신 ‘부탁해요 엄마’팀의 가족들을 만나게된 것이 가장 감사하다”고 대답하며 객석을 바라보고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예쁜 딸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엄마로서 느끼는 각별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K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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