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빅뱅 엑소
빅뱅 엑소
그룹 빅뱅과 엑소가 2015년 가온 연간 차트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대중음악 공인차트인 가온차트에 따르면 빅뱅과 엑소는 각각 2015년 디지털 종합차트와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2015년 1월 1일~12월 25일 집계 결과)

먼저 빅뱅은 디지털 종합차트에서 지난 6월에 발매한 ‘뱅뱅뱅(Bang Bang Bang)’으로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5월에 발표된 ‘루저(Loser)’와 ‘배배(BAE BAE)’가 각각 디지털 종합차트 2위와 4위를 차지해 음원강자의 면모를 뽐냈다. 3위는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가, 5위는 자이언티의 ‘꺼내먹어요’가 차지했다.

엑소는 음반 차트를 장악했다.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가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6월 발매한 리패키지앨범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 12월 발매한 겨울앨범 ‘싱포유(Sing For You)’가 각각 음반차트 2,3위를 휩쓴 것. ‘엑소더스’의 중국어 버전 역시 4위에 오르며 ‘음반 킹’ 엑소의 저력을 입증했다 5위는 지난 4월 발표된 ‘화양연화 pt.1’이 차지했다.

노래방차트 1위에는 소찬휘의 ‘티어스(Tears)’가 이름을 올렸으며, 임창정의 ‘소주 한 잔’, 이지(izi)의 ‘응급실’이 그 뒤를 따랐다.

제5회 가온차트 K-POP어워드는 2016년 2월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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