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노소영
노소영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숨겨온 가족사를 밝힌 가운데 그의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노소영 관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로 미국 윌리엄 앤 메리 대학교를 졸업하고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시카고대학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1997년 최종현 전 SK그룹 회장 부인 박계희로 부터 워커힐미술관을 물려받아 2000년 아트센터 나비로 새롭게 바꿔 관장을 맡아 운영 중이다.

노소영 관장은 1988년 최태원과 결혼, 당시 재벌가와 대통령가의 혼인으로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결혼 후 슬하에 2남 1녀를 두었으며 특히, 둘째 딸인 최민정은 재벌가 자제 최초로 해군에 자원입대해 장교로 복무 중이다.

최태원 회장은 29일 오전 한 매체에 편지를 보내 혼외자가 있고 노소영 관장과의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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