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박진희, 미카엘-오세득 요리 맛보고 '감탄 연발'

[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박진희

종합편성채널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미카엘과 오세득이 2015년 마지막 대결에 나선다.

게스트 박진희는 “이게 내 냉장고에서 나온 거야?”라며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의 놀라운 음식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미카엘과 오세득이 대결을 펼쳤다.

MC 김성주는 둘을 “비주얼 미카엘 셰프와 배가 나와 슬픈 배주얼 오세득 셰프”라고 소개해 폭소를 자아냈으며, 이들의 대결은 첫 대결임과 동시에 2015년의 마지막 대결임에 더욱 기대가 모아졌다.

두 사람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간단하지만 화려한 요리들을 만들었고, 완성된 음식을 시식한 박진희는 연신 감탄을 아끼지 않으며 CF를 방불케 하는 황홀한 표정을 지어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음식을 맛 본 셰프군단도 “이건 난투다”, “미친 맛이다”라는 평을 내놓으며 연신 접시를 비워내 두 사람의 승부의 행방은 더욱 묘연해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여배우 박진희는 남편을 조련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박진희는 “여자들은 형광등이 나가면 바로 알아차리는 반면, 남자들은 4개 중에 3개가 나갈 때까지 눈치를 채지 못한다”고 답답해했는데, 셰프들은 ‘형광등 하나는 남아있지 않냐’며 태연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박진희는 그럴 때 남자를 움직이게 하는 본인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는데, 셰프 군단도 그 노하우에 깊이 공감하며 그 효과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냉장고를 부탁해’는 2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