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나를 잊지 말아요
나를 잊지 말아요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가 정우성, 김하늘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22일 CJ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는 정우성, 김하늘의 아련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쓸쓸한 눈빛으로 허공을 응시하는 정우성의 캐릭터 포스터는 10년의 기억을 잃은 ‘석원’의 외로움을 표현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특히 “처음 본 여자가 나를 보고 울었다”는 카피와 함께 어우러지는 정우성 특유의 멜로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뒤흔들며 영화 속 그가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진영’ 김하늘의 캐릭터 포스터는 이전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한층 깊어진 김하늘의 성숙한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듯 슬픔을 머금고 있는 김하늘의 눈빛은 “그 사람, 기억이 전부 돌아오면 그래도 날 찾을까?”라는 카피와 함께 사라진 석원의 기억 속 감춰진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처럼 정우성, 김하늘, 두 배우의 아름다운 비주얼과 감성적인 분위기가 담긴 정우성, 김하늘의 캐릭터 포스터는 영화에 대한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 2016년 1월 7일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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