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비
가수 비가 악플러들에게 경고의 뜻을 전했다.

21일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공식 홈페이지에 “악성 댓글 강경대응”이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저희 아티스트와 관련된 근거 없는 허위사실 및 일방적인 비방과 루머를 유포하는 악성 댓글에 유감을 표하며 공식 입장을 전한다”면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관련 근거 없는 루머 양산이나 인신 공격성 악성 댓글 등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당사는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확산을 돕는 그 어떠한 행동에도 강경 대응을 할 것이며, 악성 댓글로 인한 추가적인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어 “무분별한 악성 글을 유포하는 이의 아이디 및 신상 정보를 아시는 분들은 저희에게 고발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팬들의 도움을 구하는 한편, 악플러들에게 강한 경고의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앞서 비는 자신의 알몸 합성 사진 및 루머 유포 등으로 골치를 앓아온 바, 이 같은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비는 지난 11~13일 월드투어 콘서트 ‘더 스콜(The Squall)’의 서울 공연을 마쳤으며 중국 상하이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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