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조슬기
조슬기
비투비가 7인7색 2016년 목표를 밝혔다.

비투비는 19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콘서트 ‘본 투 비트 타임(Born To Beat Time)’을 개최하고 이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비투비는 올해 음원 1위,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며 뜻 깊은 한 해를 보냈다. 육성재는 “비투비에게 2015년은 행복해, 사랑해 그리고 잊지 못해”라며 각각 2015년이 어떤 해였는지 밝혔다.

2016년의 비투비는 어떨까. 멤버들은 각자 재미난 목표를 전하며 성장을 예고했다.

이창섭은 “내년에도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 1위 수상할 ? 7명이 다 같이 있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비투비는 올해 ‘쇼챔피언’에서 첫 1위를 수상했다. 당시 멤버 육성재가 드라마 촬영으로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임현식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것”, 이민혁은 “더 맛있는 밥을 더 풍족하게 먹는 것”, 정일훈은 “솔로 앨범은 아니고, 단체로 가족 같은 분위기로 계속 쭉쭉 뻗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육성재가 “내년에 유닛적인 무대도 서보고 싶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서은광은 “저희가 2015년에는 발라드 활동을 많이 하느라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드리지 못했다. 댄스에 취약한 건 아니지만, 2016년에는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정일훈은 “‘정말 많이 노력했구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비투비는 20일까지 콘서트를 이어가며 연말을 마무리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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