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구혜선
구혜선
배우 구혜선이 프로듀서 최인영과 더불어 미니 콜라보레이션 음반 ‘소리없이 날’을 17일 정오에 공개한다.

‘소리없이 날’은 프로듀서 최인영이 지난 2010년 발표한 곡을 구혜선이 여성의 감성을 담아 새롭게 녹음했다. 풋풋한 사랑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밝고 경쾌한 노래로, 이번 음반에는 ‘소리없이 날’ 외에도, 차가운 연말에 따스한 감성을 전달하는 ‘Let me fly’도 수록된다.

구혜선은 2010년 ‘갈색머리’를 시작으로, ‘Marry Me’, ‘기억상실증’, ‘그건 너’, ‘행복했을까’, ‘꽃비-영화 다우더’ OST, ‘죽어야만 하는가요’까지 총 7개의 디지털 싱글에 이어 이번 미니 콜라보레이션 음반 ‘소리없이 날’을 발표,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다.

특히 구혜선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2009년 발표한 정규음반 ‘구혜선 소품집-숨’은 올해 4월 공개 6년 만에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인 QQ뮤직 유행지수차트에서 나흘간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6월에 발표한 ‘숨2-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는 발매 당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의 뉴에이지 앨범 종합 인기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몰이를 입증했다.

이 같은 반응 덕분에 구혜선은 지난달 21일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라는 타이틀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 그간의 음악 활동의 결과물들을 팬들에게 선사하기도 했다.

구혜선은 현재 중국 드라마 ‘전기대형’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촬영에 매진 중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YG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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