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남예현
남예현
‘여고생 파이터’ 남예현이 국제대회 출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17일 서울 압구정 로드FC 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 FC 027 인 차이나(XIAOMI ROAD FC 027 IN CHINA)’ 기자회견에는 ‘부산 중전차’ 최무배, ‘태권파이터’ 홍영기,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명현만, 김재훈, 그리고 남예현 등 한국인 파이터들이 참석했다.

이날 남예현은 “사실 최근에 발목 수술을 해서 못 나갈 줄 알았는데 시합이 잡혀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남예현은 체육관 관장인 아버지에 대해 “아버지가 습관적으로 절대 자만하지 말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남예현은 “솔직히 최근 갑자기 기사들이 떠서 어안이 벙벙한데, 아버지가 ‘너는 연예인이 아니니 신경 쓰지 말고 운동에만 집중해라’고 조언해주셔서 열심히 할 수 있었다”라며 아버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올해 17세인 남예현은 현재 3년째 아버지 아래서 종합격투기를 수련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얜 시아오난과 스트로급 경기를 펼친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로드F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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