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바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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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듀오 바이브가 파격 이벤트로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연말 공연이 끝난 뒤 추첨을 통해 한 명의 팬의 집까지 바래다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17일 바이브 측 관계자는 “바이브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뭔가 특별한 것이 없을까?’하는 고민을 계속 했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윤민수, 류재현은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이색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심어주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바이브를 필두로, 스태프 역시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놨고, 그러던 중 ‘팬을 집까지 바래다주는 건 어떠냐’는 의견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이후 ‘발라드림’이란 단독 콘서트의 타이틀과 비슷하게 ‘바래다드림’으로 명명했다.

이로써 바이브는 오는 27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맨즈 콰르텟(MENS QUARTET)’ 이후 ‘바래다드림’ 이벤트를 펼친다. 이 공연은 남성듀오 포맨 신용재와 호흡을 맞춘다. 앞서 오는 24일과 2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바이브의 단독콘서트 ‘발라드림’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소속사 측은 “이번 이벤트는 팬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싶어하는 바이브의 마음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날짜를 고민하던 중 다음날 공연이 있는 날을 제외하고, 콘서트의 마지막 회차에 진행하게 됐다”며 “팬들은 물론, 바이브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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