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김연아
김연아
김연아와 김수현이 국가브랜드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김연아의 선행이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8월 미국의 비영리기관 ‘두섬띵(DoSomething.org)’은 스포츠 선수 선행 순위를 발표했다.

김연아는 1위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2위 프로레슬러 존 시나(미국, WWE), 3위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엔아동기금(UNICEF) 국제친선대사이기도 한 김연아는 그동안 대회 상금, 광고 출연료 등 수십억을 기부하며 선행에 앞장섰다. 특히 김연아는 최근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국가브랜드대상’은 개인 및 기업 브랜드가 국가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그 공로를 인정하고 앞으로의 국가 브랜드 활동을 장려하여 전 세계에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국가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하여 마련됐다.

김연아 선수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로서 그랜드슬램과 올포디움(all-podium) 기록을 달성하는 등 그 실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됐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공헌한 점 등이 인정되어 수상자로 뽑혔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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