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201512112028101110_1_99_20151211202904
201512112028101110_1_99_20151211202904
보라(류혜영)와 선우(고경표)는 노을(최성원)의 의심을 피할 수 있을까.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비밀연애를 즐기기 시작한 보라와 선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늦은 밤, 보라와 선우는 몰래 골목길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어깨동무를 하려던 두 사람 앞에 노을이와 김정봉(안재홍)이 등장했고, 두 사람의 깜짝 등장애 놀라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노을은 “이 시간에? 둘이서? 무슨 얘기? 집에서 하면 되잖아”라며 물었다. 선우는 어설프게 변명을 했고, 보라는 “이 시간에 뭐 하든 어른 일에 신경 쓰지 말고 꺼지시지”라며 화를 내며 자리를 피했다.

노을이는 뒤 돌아서 가는 보라와 선우를 향해 “분명히 뭔가 있는데. 둘이 뭔가 좀 이상한 거 같은데?”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과연 노을이의 의심을 피하고 선우와 보라가 비밀연애를 들키지 않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