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공식예고편이 전격 공개됐다.
20세기폭스는 11일(현지시간)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예고편을 유트브를 통해 공개했다.
2분 33분 분량의 예고편은 세상이 멸망하는 꿈을 꾸는 진 그레이(소피 터너)의 악몽으로 시작된다. 이어 이번 편의 악당인 아포칼립스(오스카 아이삭)가 모습을 드러내고 자비에 박사(제임스 맥어보이)를 비롯한 뮤턴트 들이 그런 아포칼립스와 대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전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벤더), 미스틱(제니퍼 로렌스), 퀵 실버(에반 피터스), 비스트(니콜라스 홀트) 외에 새롭게 합류한 사일록(올리비아 문), 모이라(로즈 번), 진 그레이(소피 터너), 사이클롭스(타이 세리단) 등이 눈길을 끈다.
“세상은 엑스맨이 필요해”라는 비스트의 말이 울림을 주는 가운데, 마지막 장면에서 삭발한 제임스 맥어보이의 모습이 등장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 3부작 중 마지막 작품. 엑스맨 최강의 적인 아포칼립스의 등장으로 혼란을 겪는 뮤턴트 세계의 이야기를 그린다.
휴 잭맨,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 등이 출연한다. 2016년 5월 27일 북미개봉 예정.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예고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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