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이만기
이만기
씨름선수 출신 교수 이만기가 ‘백년손님’을 잠정적 하차한다.

11일 오후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측은 텐아시아에 이만기 하차에 대해 “완전한 하차라고 하긴 어렵다. 본인의 의사를 고려해 잠정적인 하차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만기는 이번 하차가 본격적인 총선 준비를 위한 결단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백년손님’ 측은 “현재로선 이만기가 공천을 받은 상황도 아니다”라며, “그렇지만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하차 이유에 대해 말했다.

이어 ‘백년손님’ 측은 “제작진의 마음은 언제나 열려있다. 본인만 원하면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만기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3일) ‘백년손님’ 마지막 방송을 했다. 그동안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요즘 고부갈등보다 장서간 갈등이 많다고 하던데, ‘백년손님’을 통해 갈등을 해소시키는 좋은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라고 하차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만기는 지난 3일 방송으로 ‘백년손님’을 잠정적으로 하차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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