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구은수 서울경찰청장이 8일 오전 11시24분께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피신중인 조계사를 방문했다.
당초 구 청장은 이날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을 만나 한 위원장의 자진 퇴거 요청에 대해 협조를 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만남이 미뤄지면서 구 청장은 이날 조계사에 도착해 대웅전에서 3배를 하고 기자들과 간단히 만난 후 11시31분께 돌아갔다.
구 청장은 일주문을 나서기 전 “경찰은 한상균의 도피행위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빠른 시일내 자진퇴거토록 요청드린다”고 조계사와 화쟁위에 협조를 요청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불가피하게 법적 절차에 따라 영장 집행을 할 수 밖에 없다”고도 강조했다.
구 청장은 조계사 측에 “경찰의 검문검색 과정에서 많은 불편을 감내하고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리지만 한상균은 경찰에 출석을 거부하고 불법행위를 선동하며 영장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공권력이 이를 집행하지 못한다는 사실 자체가 국가 법질서 체계를 흔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구 청장은 방문 전 지현 스님과 도법 스님과 회동을 갖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으나 화쟁위 쪽에서 일정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화쟁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부터 한 위원장의 퇴거 문제를 놓고 회의에 들어간 상태다.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영상 캡쳐
당초 구 청장은 이날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을 만나 한 위원장의 자진 퇴거 요청에 대해 협조를 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만남이 미뤄지면서 구 청장은 이날 조계사에 도착해 대웅전에서 3배를 하고 기자들과 간단히 만난 후 11시31분께 돌아갔다.
구 청장은 일주문을 나서기 전 “경찰은 한상균의 도피행위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빠른 시일내 자진퇴거토록 요청드린다”고 조계사와 화쟁위에 협조를 요청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불가피하게 법적 절차에 따라 영장 집행을 할 수 밖에 없다”고도 강조했다.
구 청장은 조계사 측에 “경찰의 검문검색 과정에서 많은 불편을 감내하고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리지만 한상균은 경찰에 출석을 거부하고 불법행위를 선동하며 영장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공권력이 이를 집행하지 못한다는 사실 자체가 국가 법질서 체계를 흔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구 청장은 방문 전 지현 스님과 도법 스님과 회동을 갖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으나 화쟁위 쪽에서 일정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화쟁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부터 한 위원장의 퇴거 문제를 놓고 회의에 들어간 상태다.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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