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조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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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이 ‘그날의 분위기’ 캐릭터 연구 비하인드를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규장 감독과 주연배우 유연석, 문채원이 참석했다.

문채원은 ‘그날의 분위기’에서 철벽녀 수정 역을 맡았다. 문채원은 “고등학교 제일 친한 친구가 수정 캐릭터에 가까웠다. 캐릭터는 드라마틱한 인물이 많으니 상상 속에서 가져왔는데 이번에는 제 친구를 많이 생각했다”고 캐릭터 연구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문채원은 “친구의 평소 말투, 철벽 습관, 표정을 많이 생각했다”며 “그런데 아직 친구한테는 이야기를 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맹공남 재현(유연석)과 철벽녀 수정(문채원)이 부산행 KTX 열차에서 우연히 만나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로맨틱 코미디다. 1월 중 개봉.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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