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조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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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이 이성에게 반하는 포인트를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규장 감독과 유연석, 문채원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그날의 분위기’는 2030 남녀 2,000명에게 설문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성에게 반하는 포인트로 남자는 ‘외모’를 과반수로 꼽았다.

유연석 또한 외모를 봤다. 유연석은 “저는 여자분들 각각의 다른 매력에 끌리는 것 같은데 공통점을 찾아봤더니 웃는 모습인 것 같다. 외모 중 하나인 것 같은데 어떤 부위보다 웃는 모습이 예쁜 모습이 끌린다. 결국 얼굴이겠죠?”라고 말했다.

유연석은 절세미녀라도 웃지 않으면 끌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재미있지도 않은 농담을 하는데 웃어준다든가, 그런 것에 남자들이 좋아한다. 말도 안되는 농담하는데 안 웃어주면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맹공남 재현(유연석)과 철벽녀 수정(문채원)이 부산행 KTX 열차에서 우연히 만나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로맨틱 코미디다. 1월 중 개봉.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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