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풍선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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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 정려원을 밀어냈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에서는 박리환(이동욱)이 김행아(정려원)를 멀리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상규(박성근)는 김행아와 박리환을 함께 불렀다. 상담을 받으며 김행아는 상담 도중 과거 박선영(배종옥)의 행동이 옳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이후 김행아는 박리환을 붙잡았지만, 박리환은 “나하고 엄마가 너한테 짐이었던 거야. 나 그때 너 남해에서 데리고 오지 않았으면 너 얼마든지 다르게, 행복하게 살 수도 있었어”라며 그를 밀어냈다.

김행아는 “그럼 거기 혼자 남아서 얼굴이 벗겨지게 세수만 하다가 외로워서 죽었겠지. 네가 진짜 나 싫어서 이러는 거 아니면 나 다른 이유 때문에 헤어지는 거 안 해”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네가 그런 유전자를 갖고 있든 말든. 처음부터 알고 처음부터 치료받으면 돼. 조심하고 약 먹으면서. 이모가 틀렸다고 말해도 되는 거면, 내가 네 옆에 없어서 도움 되는 게 아니면”이라며 박리환을 붙잡았다.

그러나 박리환은 “너라도 안 보니까 신경 쓰일 일 하나라도 없어져서 편해”라며 독설을 날렸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tvN ‘풍선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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