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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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오늘(8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예능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1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국내 유일의 콘텐츠 분야 통합 시상식으로 2009년부터 시작되어 통합 시상식으로는 7회째를 맞고 있다.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작품과 콘텐츠 수출 공로자를 시상해 콘텐츠 업계 종사자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201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의 5개 부문을 시상한다. 올해는 5개 부문에서 32개의 시상이 진행됐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예능 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TV대중스타와 사회 각층의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연출자 및 연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이다. 기존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이 확산되고 있었던 1인 방송을 지상파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창의적이고 새로운 기획을 통해 1인 창작자의 위상을 대중에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 개인방송과 UCC 등을 이용한 프로그램과 인터넷을 메인 플랫폼으로 하는 방송콘텐츠 제작을 활성화되는 계기를 만들어 ‘인터넷 예능’ 시대를 선도했다는 평을 받았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박진경 PD는 “2015년에 보내 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2016년에도 새로운 기술에 대해 꾸준히 관심 갖으며 신선한 기획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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