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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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의 가왕인 캣츠걸의 유력후보로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거론되는 가운데, 그녀의 뮤지컬 입문 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차지연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정형편 때문에 서울예술대학을 그만두고 은행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은행에서 일할 때 학교 동기가 전화를 했다. ‘라이온킹’ 오디션을 봤으면 좋겠다고. 내가 노래를 하지 않는 게 안타깝다며 은행 월급보다는 더 벌 수 있을 거라는 말을 해줬다”라고 뮤지컬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2006년 뮤지컬 ‘라이온 킹’으로 데뷔한 그녀는 이후 뮤지컬 ‘드림걸즈’, ‘서편제’, ‘카르멘’ 등에 출연해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 등을 수상했다.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차지연으로 추정되고 있는 ‘여전사 캣츠걸’이 2번 연속 가왕자리를 차지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차지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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