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제이미 존스
제이미 존스
‘불후의 명곡’에 임세준과 동반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한 제이미 존스가 태티서 앨범에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에 싱어송라이터 가수 임세준과 듀엣으로 참여해 최종 우승을 차지한 올포원(All-4-One)의 리드보컬 제이미 존스가 소녀시대 태티서의 크리스마스 앨범 ‘디얼 산타(Dear Santa)’의 수록곡 ‘겨울을 닮은 너 (Winter Story)’와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2곡의 작곡으로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제이미 존스는 샤이니 ‘누난 너무 예뻐(Replay)’, 동방신기의 ‘비를 타고’,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 보아 ‘어딕션(Addiction)’,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그대는 모르죠(Good-Bye)’, ‘포 유(For You)’, 토니안 ‘어떻게 내가’, 린 ‘Call Me(with 거미), 천상지희 ‘IRIS(할 말이 있어요)’, 김범수 ‘빛’ 등 다수의 국내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한 바 있어 더욱 이번 태티서 앨범의 참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5일 임세준과 함께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샤이니와 소녀시대를 좋아한다고 깜짝 공개해 한국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 바 있는 제이미 존스는 임세준과의 듀엣도 한국 음악에 대한 사랑에서 시작됐다고.

또한 제이미 존스는 지난 2004년 내한 공연 기자회견에서 증조할아버지가 한국전 참전용사로, 한국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듯 한국에서 다수의 가수 앨범에 참여하며 오래전부터 한국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제이미 존스는 ‘바이브 사단’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와 아시아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지난 5일 아시아 중 먼저 한국을 선택해 데뷔 20주년 앨범을 발매했다.

제이미 존스는 ‘불후의 명곡’에서 호흡을 맞춘 임세준과 노트르담의 꼽추 대표 OST 이자 올포원의 곡 ‘섬데이(Someday)’를 듀엣 버전으로 발매를 앞두고 있다.

제이미 존스가 소속된 올포원은 데뷔 20주년 앨범 ‘트웬티(Twenty+)’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국 활동에 신호탄을 쐈다. 향후 올포원의 아시아 활동은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해 이들의 활동을 돕는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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