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서해대교
서해대교
낙뢰로 인한 화재피해를 입은 서해대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구간 중 경기도 평택시와 충청남도 당진시를 잇는 다리로 1993년에 착공해 2000년에 개통된 교량이다. 주탑을 중심으로 세워지는 사장교와 미리 만들어진 콘크리트 상판을 차례로 얹어 잇는 PSM교, FCM교 등 3가지 건설공법이 혼합되어있는 서해대교는 위치나 규모면에서 ‘서해교역의 관문’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교량이다.

3일 오후 경기도 평택을 지나는 서해대교의 주탑에 연결된 와이어에서 불이 나면서 케이블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1명이 순직하고 2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사고를 당했다. 안전상의 문제로 차량 전면 통제를 하고있어 국토교통부는 다른 경로로 우회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KBS1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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