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강호동, "서장훈, 방송 정말 잘한다...전체를 볼 줄 안다"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조슬기

강호동이 서장훈의 예능감을 칭찬했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커피숍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아는 형님’의 연출을 맡은 여운혁 CP와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민경훈, 황치열, 김세황이 참석했다.

이날 강호동은 “서장훈과 20년 전부터 친하다. 방송을 잘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같이 녹화를 해보니까 정말 잘하더라”며 서장훈을 치켜세웠다.

이어 강호동은 “서장훈이 농구를 해서 그런 것 같다”며 “개인 기량이 아무리 뛰어나도 슛을 남발하거나 타이밍을 못 맞추면 힘들다. 하지만 서장훈은 전체적으로 볼 줄 안다”고 덧붙였다.

여운혁 CP와 강호동의 재결합, 강호동의 JTBC 첫 진출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은 JTBC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궁금해 견딜 수 없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출연진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5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