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로이킴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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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이 학업과 음악의 병행에 대해 말했다.

로이킴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정규 3집 ‘북두칠성’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로이킴은 타이틀곡 ‘북두칠성’을 비롯해 수록곡 ‘나도 사랑하고 싶다’와 ‘떠나지 마라’ 무대를 공개했다.

로이킴은 현재 조지타운 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번 활동을 마치고 학업을 이어간다. 로이킴은 “2016년 1월에 2학년 2학기로 들어간다. 공부를 하면서 느끼고, 배우는 경험들이 음악에 도움이 된다. 지금은 경영학도로 있지만, 사회학 쪽도 파고 싶어서 이번에 배워볼 예정이다. 학업이 끝날 때까지는 이렇게 왔다갔다 활동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음악이 일이 되면, 음악에 대한 배고픔이나 음악에 대한 갈증이 잘 생기지 않는다. 정말 좋아하는 일이더라도 취미가 직업이나 일이 되면 취미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다. 저는 학업을 이어나가는 이유도, 음악에 대한 갈증을 항상 갖고 싶어서다”고 말하기도 했다.

타이틀곡 ‘북두칠성’은 잔잔한 곡 전개에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로 이뤄졌다. 마치 감정이란 바다를 항해하듯 곡을 마무리했다. 빛나는 북두칠성처럼 어디든 당신의 곁을 비춰주겠다는 그리움을 담았다.

로이킴은 3일 밤 12시 정규 3집 전곡을 공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오는 18~20일 연세대 백양 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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