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싸이_나팔바지 (1)
싸이_나팔바지 (1)
가수 싸이가 7집 ‘칠집싸이다’로 한국과 중국을 석권하고 있다.

지난 1일 자정 공개된 싸이의 정규 7집 ‘칠집싸이다’의 더블 타이틀곡 ‘대디(DADDY)’는 3일 기준, 멜론과 벅스, 올레, 몽키3 등 4개 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나팔바지’는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3개 일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 총 7개 음원사이트 일간차트에서 정상을 고수하고 있다.

중화권의 인기 또한 뜨겁다. 3일 공개된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 신곡 차트에서 7집의 1번 트랙 ‘댄스쟈키’가 내로라하는 현지가수들의 노래를 제치고 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이 곡은 QQ뮤직 유행지수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QQ뮤직 유행지수차트는 QQ뮤직 내 전체 곡의 스트리밍 수, 다운로드 수, 선호도 등을 통해 순위기가 매겨지기 때문에 중화권 내 인기 척도를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차트로 꼽히는데 여기에서 ‘댄스쟈키’가 1위에 오르면서 중화권내 싸이의 인기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

‘DADDY’와 ‘나팔바지’의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도 대단하다. 싸이만의 유쾌한 에너지와 익살스러움이 가득한 두 뮤직비디오는 각각 유튜브 조회수 1832만 7326뷰, 525만 9844뷰를 기록, 도합 2358만 7170뷰를 기록, 230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 질주 중이다. 또 중국 QQ뮤직 뮤직비디오 전체 차트와 K팝 차트에서 ‘DADDY’가 1위를 기록하며 음원과 뮤직비디오차트 모두 정상에 올라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YG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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