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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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이하 시빌워)가 미국 영화 매거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표지를 장식했다.

공개된 표지에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그리고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의 모습이 담겼다.

더불어 이번 호에는 블랙 팬서에 대한 이야기가 상세하게 다뤄져 눈길을 끈다. 블랙팬서는 마블 코믹스의 첫 유색인종 히어로. 지구에서 유일한 비브라늄 생산지인 와칸다를 지배하는 캐릭터로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천재적인 두뇌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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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워’는 슈퍼히어로를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국가가 통제해야 한다고 믿는 아이언맨과 개인의 자유를 지켜야 한다고 믿는 캡틴 아메리카의 대결을 그린 작품. 아이언맨을 쫓는 슈퍼히어로들과 캡틴 아메리카를 지지하는 슈퍼히어로들의 정면 대결을 그린다.

영화에는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를 필두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블랙 위도우), 폴 베타니(비전), 제레미 러너(호크 아이), 엘리자베스 올슨(스칼렛 위치), 안소니 마키(샘 윌슨, 팔콘), 돈 치들(제임스 로드 중령, 워머신) 등이 등장한다.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에서 눈길을 모았던 세바스찬 스탠(버키 반즈)과 에밀리 반 캠프(샤론 카터)도 합류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를 감독한 루소 형제가 다시 메가폰을 잡은 ‘시빌워’는 2016년 4월 개봉 예정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엔터테인먼트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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