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모니카
모니카
걸그룹 배드키즈 모니카가 KBS2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의 OST 가창자로 발탁됐다.

모니카는 2일 정오 ‘다 잘될거야’의 러브테마곡 ‘조금만 조금만’을 발표했다. 이 곡은 최근 OST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 프로듀싱팀 케이던스와 OST 프로듀서 강우경이 힘을 합쳐 만들어낸 발라드 넘버.

특히 브이원이 부른 메인 테마곡으로 주목받은 곡으로, 모니카는 또 다른 감성과 슬픔을 표현해 새로운 매력을 더했다.

곡 초반 친숙한 멜로디의 흐름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모니카 특유의 감성적이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절정의 감성을 표현했다.

2014년 3월 디지털 싱글 ‘귓방망이’로 데뷔해 2집 ‘바밤바’, 지난 8월 ‘이리로’ 등을 내놓으며, 다양한 공연과 무대로 가창력을 뽐냈다.

모니카는 “OST 작업을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정말 뜻 깊은 작업이었다”며 “배드키즈로 활동할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번 노래를 시작으로 더욱 더 새롭고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걸그룹 멤버로 다재다능한 끼를 선보이고 있는 모니카가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브이원의 ‘조금만 조금만’을 재해석했다”며 “브이원이 남자 주인공의 사랑의 떨림을 나타냈다면 모니카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극중 인물들의 형상화를 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더하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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