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개된 뮤지컬 ‘드라큘라’ 인터뷰 영상에서는 한국 초연에 이어 재연에서도 드라큘라 역할을 맡게 된 김준수가 재연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준수는 “(드라큘라는) 정말 애착이 갔던 캐릭터이자 다시 한번 꼭 무대에 서고 싶었던 작품이었다”라며 “포스터 촬영을 하면서 재연의 첫 스타트를 하게 됐는데 떨리고 기대가 된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이어 “드라큘라는 초월적이고 사람의 피를 먹는 괴기스러운 캐릭터이지만 그보다 더 큰 내면의 안타까운 사연을 품고 있는 캐릭터다. 포스터 촬영을 하는데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먼저 들더라. 이 작품을 다시 하고 싶게 만든 힘이 아닐까 싶다”라며 ‘드라큘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큘라’는 오는 2016년 1월 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 오는 12월 9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