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아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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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사히TV가 ‘프리미어 12′ 결승전을 녹화중계로 바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아사히TV가 ‘2015 WBSC 프리미어 12′ 결승전 생중계를 취소했다. 일본이 야구 경기 중계를 취소하는 건 이례적인데다 이번 프리미어12 공동주최국이 일본이어서 결승전을 생중계 하지 않는 것이 의외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반면에 일본이 출전하는 3.4위전은 21일 오후 12시 55분으로 생중계가 예정되어있어 한국과의 4강전 패배를 의식한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결승전 경기는 생중계 대신 22일 오전 3시 45분부터 녹화 중계한다.

또한 녹화 중계를 계획하는 프로그램 개요에는 “한일전에서 일본을 무찌른 한국, 2008년 북경올림픽 이래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하는가!?”로 되어있어 한국의 결승전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어 12 초대 챔피언’을 노리는 한국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결승전 상대는 20일 미국과 멕시코의 4강전을 통해 결정된 팀과 맞붙게 된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일본 아사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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