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노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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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사연의 9집 음반 ‘바램’이 1만장 음반 판매고 돌파, 동시에 유튜브 20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7년 만에 발표한 노사연의 9집 ‘바램’이 꾸준한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최근 1만장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인가요 장르의 음반이 공식 판매량 1만장을 돌파했다는 것은 최근 몇년간 아이돌가수 위주로 재편된 음반시장 상황에서 이례적인 일로, 2015년 들어 발매된 국내음반 전 타이틀 중 여성 솔로 가수로 한정할시 판매량 7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성적이다.

노사연의 ‘조용한 돌풍’은 온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바램’의 디지털 음원이 현재까지 유튜브 2000만 조회를 넘어선 것. 이로써 이 곡은 노사연의 불후의 명곡인 ‘만남’에 이어 국민가요로 등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노사연은 이 같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신촌 현대백화점 문화홀에서 감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150쌍을 초대해 총 300명의 팬들을 만난다. 콘서트 관람 응모는 SBS 러브FM ‘노사연, 이성미쇼’의 홈페이지 게시판과 방송중 문자를 통해 오는 21일 정오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초대하는 방식이다.

노사연의 소속사 몽크이엔티 측은 “‘바램’ 속 노사연의 중저음 보컬과 가사의 진정성이 중장년층과 진한 공감대를 형성해 인기를 모으는 것 같다”며 “노사연의 음악을 사랑해주신 팬들을 위해 감사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결정, 열정과 진심을 담아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몽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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