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혜정, 10년 배우 생활 마치며 "피로했기에 쉬고 싶다" 발언 '눈길'

[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천년호

원로배우 김혜정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모두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배우로 활동했던 시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故 김혜정은 1958년 영화 ‘봄은 다시 오려나’로 데뷔해 영화계에서 육체적인 관능미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육체파’라는 타이틀로 인기를 끌었던 故 김혜정은 1969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10여 년 간의 짧은 배우 생활을 마친 故 김혜정은 “피로했기에 쉬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스크린을 떠났다.

한 매체에 따르면 19일 오전 4시 30분 경 서울 방배역 근처에서 영화배우 김혜정 씨가 교회를 가기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영화 ‘천년호’ 영상 캡처